2024년 10월 15일 감사3줄 노트 쓰기
2024년 10월 15일 감사3줄 노트 쓰기
오늘 잘한 일은
6시 34분 어제 저녁 늦게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아침까지 내리고 있다. 며칠 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작가의 책들을 주문 했었는데, 절판 되어 책을 구입하지 못했는데, 연락이 왔다. 오전 10시쯤 서면에 있는 영광도서를 방문해서 주문한 책을 가져오고, 나간김에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 리스트를 작성해 두었던 몇권 더 추가해서 구입할 생각이다.
오늘 운동은 쉬어야할 것 같다. 비가와서… 감사합니다. 훌륭한 작가님들의 책을 내게 보내주시고, 읽게해 주셔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책을 구입하는 날이면 음식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풍요로움이 넘치고, 사랑이 넘치며, 이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오후 2시 20분 많이 해야 할까, 오래 해야 할까?
습관은 반복된 행동을 통해 점차적으로 자동화 되면서 만들어진다.
어떤 행동을 반복할수록, 뇌는 그 행동을 하는데 더 효율적인 구조로 변화한다.
신경과학자들은 이를 ‘장기적 강화’라고 부르는 데, 최근에 패턴화 된 행동들을 기반으로 뇌에서 뉴런들의 연결이 강화되는 것을 말한다. 행동이 반복될 때마다 세포와 세포 사이에 주고받는 신호들이 증진되는 것을 말한다. 신경학적 연결들이 촘촘해진다. 이 현상은 1949년 처음 이를 설명했던 신경과학자 ‘도널드 올딩 헤브’의 이름을 따서 헤브의 법칙 이라고 알려져 있다.”함께 촉발된 뉴런들은 함께 연결된다” 습관은 반복하면 뇌에서 물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음악가들은 소뇌가 다른 사람보다 큰데, 이 부위는 기타 현을 뜯거나 바이올린을 활로 켜는 것 같은 신체적 움직임과 중대한 관련이 있다.
수학자들은 “하두정소엽”내의 회피질이 큰데 이 부위는 계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습관을 세우는 데 있어서 반복의 중요성은 신경과학자들이 이 사실을 알아내기 훨씬 전부터 알려져 있다.
어떤 행동을 반복하는 순간마다 우리는 그 습관과 연관된 특정한 신경학적 회로를 활성화 하며, 즉, 단순한 반복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습관을 체화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라는 말이다.
만물은 어떻게 유기적으로 변화를 거듭하는가?
유기적 변화의 첫 번째 본질은 ‘상호 의존성’에 있습니다. 동양의 오랜 지혜가 말하듯,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사라지므로 저것이 사라집니다. 세상의 그 어떤 사건이나 물질도 고립된 채 홀로 일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의 미세한 진동이 전체 계(System)에 파동을 일으키고, 그 파동은 다시 무수한 관계를 거쳐 자신에게로 되돌아옵니다.
두 번째 본질은 ‘흐름(Flux)’입니다. 만물은 고정된 상태로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보일 때조차, 본질적으로 에너지와 전보의 부단한 교환 과정 속에 있습니다. 물질은 단단한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진동하는 파동의 다른 모습이며, 우리의 의식 역시 매 순간 유입되는 전보와 잠재의식의 상호작용 속에서 새롭게 창조되는 흐름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변화는 단순히 결합을 넘어선 ‘창발성(Emergence)’을 지닙니다. 부분과 부분이 유기적으로 얽히는 순간, 개별 요소의 단순한 합으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질서와 존재가 탄생합니다. 이 역동적인 변화의 소용돌이를 읽어내기 위해서는 기존의 단편적이고 분석적인 시각을 넘어, 관계와 맥락을 짚어내는 학문적 단련이 필요합니다.
변화를 꿰뚫어 보기 위한 세 가지 학문적 나침반은?
세상의 이면에서 작동하는 유기적 역확을 이해하고, 나아가 이를 삶의 현실을 창조하는 도구로 삼기 위해서는 세 가지 차원의 학문적 깊이에 전념해야 합니다.
첫째, 전체를 조망하는 논리, 복잡계 과학과 시스템 이론
근대 과학이 사물을 잘게 쪼개어 분석하는 환원주의에 집중했다면, 현대의 복잡계 과학(Complexity Science)과 시스템 이론은 ‘관계의 구조’를 들여다봅니다. 피드백 루프와 비선형적 변화를 이루는 이 학문은, 왜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폭풍을 몰고 오는지, 그리고 왜 어떤 변화는 임계점에 도달하는 순간 폭발적으로 분출되는지를 과학적인 논리로 설명해 줍니다. 세상을 유기적 거시 구조로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주는 든든한 기초 체력이 됩니다.
둘째, 실체의 본질을 파고드는 과학, 관계적 양자역학
만물의 가장 깊은 미시 세계를 탐구하는 물리학은 우리에게 놀라운 사실을 속삭입니다. 관계적 양자역학(Relational Quantum Mechanics)에 따르면, 우주의 미시의 입자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다른 대상과 상호작용과 관계’를 통해서만 자신의 물리적 속성을 드러냅니다.
관찰하는 주체(의식) 와 관찰되는 객체(물질)가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이 현대 물리학적 통찰은, 우리의 내면적 진동과 언어적 선언이 어떻게 외적 현실이라는 에너지 장과 유기적으로 공명하는지 이해하는 물리적 토대를 제공합니다.
셋째, 변화의 존재론을 세우는 철학, 연기론과 과정철학
동서양을 관통하는 철학적 사유는 과학적 발견에 깊은 생명력과 의미를 불어넣습니다. 모든 현상이 무수한 원인과 조건의 결합으로 일어난다는 불교의 ‘연기론과 중관 사상’, 그리고 우주의 근본을 정적인 물질이 아닌 끊임없는 경험과 사건의 흐름으로 파악한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Process Philosophy)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철학적 사유를 주춧돌로 삼을 때, 우리는 흘러가는 세상을 수동적으로 관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흐름 자체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통찰을 얻게 됩니다.
~~지식을 넘어 체화의 길로~~
학문적 방법을 습득하는 것의 종착지는 결국 ‘체화(Embodiment)’에 있습니다. 복잡계의 흐름을 머리로 이해하고, 양자역학적 가능성을 지식으로 아는 것에 머물면서는 삶에 변화를 일으킬 수 없습니다.
이 유기적 세계관을 진정으로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언어와 내면의 속삭임,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를 하나의 거대한 ‘창조적 생태계’로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지식을 철학적 사유로 발효시키고, 그것을 다시 세상을 향한 정교한 글로 풀어내는 매일의 연마 과정을 거칠 때, 비로소 세상의 변화를 읽는 눈은 내면의 운명을 개척하는 거대한 힘으로 승화될 것입니다.
2. 오늘 아쉬운 일은
새로운 하루가 시작될 때마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 혹은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물을수도 있습니다. 방향이나 목적의식이 없어도 무슨 일인가를 하면 어디론가 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적의식을 가지고 어딘가에 가는 경우라면 반드시 가야 하는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해야만 하는” 행동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우선 순위가 없는 목적의식은 무력하다”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는 당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돕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이다. 여러개의 우선순위가 있을수 있지만 깊은 곳까지 파고 들어가 보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 최고의 우선순위를 가진 것, 자신의 단 하나는 언제나 하나뿐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목표를 설정할 때, “지금”에 맞춰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미래의 목표를 아는 것이 첫걸음이다. 거기까지 이르는 데 필요한 여러 단계를 확인 한다면 지금 당장 성취해야 할 올바른 우선 순위를 알아낼 수 있다. 펜을 들어 적어라 목표를 종이에 써서 늘 가까이 두고 항상 되뇌어라, 우리가 하는 행동들은 대개 각자의 정체성에서 반영한다. 우리는 의식을하든 의식하지 않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믿고 있는 행동대로 행동한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이라고 믿을 경우, 그 믿음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스스로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믿으면 단순히 “글쓰기”라는 행위를 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 많이 글을 쓰는 경향이 있다.
습관 형성과 관련된 다른 모든 측면들 처럼 이 역시 양날의 검이다. 이것이 나를 위해 작용하면 그 변화는 자기개발의 강력한 추동력이 된다. 이것이 나와 반대로 작용하면 저주가 될 수도 있다. 일단 어떤 정체성을 수용하면서 변화가 이뤄지기 싶다. 많은 사람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하는 규범을 맹목적으로 따르며 살아간다. 자신의 성향과 관계된 어떤 생각이나 행동이 심화될수록 그것을 바꾸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자신의 문화적 믿음(집단 성향) 자아상을 지탱하는 일을 하는 것(개인 성향)은 설령 잘못된 것일지라도 일단은 믿는게 편안할 수 있다.
개인이든 집단 또는 사회든 긍정적인 변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정체성의 갈등이다.
좋은 습관들이 합리적으로 느낄 수 있지만, 자신의 정체성과 대립한다면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할 것이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있다” 에밀 쿠어가 말했듯이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른 사람이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