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5일 감사 3줄 노트

 오늘 잘한 일

어제 초저녁에 일찍 잠이 들어 밤 12시에 깨어났습니다. 다시 잠들기 애매해 새벽까지 필사를 하고, 출출해서 야식을 먹은 뒤 다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 10시에 일어나 주변을 정돈하고,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내린 후 샤워를 마치며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조금 전까지 비가 오더니 지금은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척 더울 것 같습니다. 요 며칠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네요. 반려견 통일이도 더위에 지쳤는지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힘겹게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밥도 잘 먹지 않고 최소한의 양만 먹는 모습에서 생존을 위한 본능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2024년 11월 30일에 읽었던 마크 밀스테인 박사의 『브레인 키핑』을 요약하고자 합니다. 당시 책을 읽고 정리해 두었던 글을 오늘 이곳에 나누어 봅니다.

뇌과학자 마크 밀스테인 박사는 저서 『브레인 키핑(The Age-Proof Brain)』에서 "매일 반복하는 행동이 당신의 뇌를 죽이고 있다"라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많은 독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습관의 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성공적인 삶을 위한 필수 요소로 여겨 왔습니다. 그렇기에 매일의 반복이 오히려 뇌에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은 오랜 믿음의 근간을 흔들며, "그렇다면 우리가 믿어온 습관의 힘은 부정되는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의문을 갖게 합니다.

이 글은 마크 밀스테인 박사가 『브레인 키핑』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것이 '습관의 힘'이라는 개념과 어떻게 양립하며 상호 보완할 수 있는지 논하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브레인 키핑』은 습관의 힘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뇌 건강에 치명적인 '나쁜 습관'과 뇌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좋은 습관'을 구분하고, 의식적인 노력으로 좋은 습관을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합니다.


1. '뇌를 죽이는 반복'의 진짜 의미

『브레인 키핑』에서 지적하는 '뇌를 죽이는 반복적인 행동'이란 무의식적이고 수동적으로 행해지는 '부정적인 습관'을 의미합니다. 이는 새로운 경험과 학습을 통해 변화하고 발전하는 뇌의 능력인 '뇌 가소성'을 저해하는 행위들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음식을 먹고, 늘 다니던 길로 출퇴근하며, 저녁 시간에는 의미 없이 소셜 미디어를 스크롤하는 등 뇌를 자극하지 않는 수동적인 일상을 떠올려 보십시오.

이러한 생활 방식은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지 못하고 기존의 신경 회로만을 반복 사용하게 만듭니다. 이는 마치 특정 근육만 매일 단련하고 나머지 근육은 방치하는 것과 같아, 장기적으로 뇌의 전반적인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 부족,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 만성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현대인의 일상적인 습관은 뇌에 염증을 유발하고 노폐물 배출을 방해합니다. 결과적으로 기억력 감퇴와 인지기능 저하, 나아가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밀스테인 박사가 경고하는 '죽어가는 뇌'는 안일하고 불건강한 습관이 쌓인 결과물인 셈입니다.


2. 『브레인 키핑』이 역설하는 '뇌를 살리는 습관'

흥미롭게도 밀스테인 박사는 나쁜 습관의 위험성을 경고함과 동시에, '좋은 습관'을 구축하면 뇌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뇌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노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생활 습관을 제안합니다. 이는 습관의 힘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어떤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가 제안하는 “뇌를 살리는 습관”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양질의 수면: 잠자는 동안 뇌는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을 청소하고 기억을 정리합니다.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충분히 수면하는 습관은 뇌 건강의 초석입니다.

• 균형 잡힌 식단: 뇌 기능에 필수적인 영영소를 공급하고 염증을 줄이는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신경세포 생성을 촉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 새로운 학습과 도전: 외국어 배우기, 새로운 악기 연주, 안 가본 길로 산책하기 등 뇌에 의식적인 자극을 주는 활동은 새로운 신경망을 구축하여 뇌를 젊게 유지합니다.

•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타인과의 교류는 복합적인 뇌 활동을 요구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브레인 키핑』은 "모든 반복이 나쁘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건강을 증진하는 '좋은 습관'을 일상에 단단히 뿌리내림으로써, 뇌의 퇴화를 막고 평생 최상의 인지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3. 결론: 습관의 힘을 '올바른 방향'으로 재정의하다

마크 밀스테인의 『브레인 키핑』과 '습관의 힘'은 대립하지 않습니다. '습관의 힘'이 행동을 자동화하여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뇌의 효율적인 메커니즘을 설명한다면, 『브레인 키핑』은 그 메커니즘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서와 같습니다.

"매일 반복하는 행동이 당신의 뇌를 죽이고 있다"라는 경고는 우리가 무심코 행하는 일상의 습관들이 모르는 사이에 뇌 건강을 좀먹을 수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그리고 이 경고는 자신의 습관을 성찰하고, '뇌를 죽이는 습관'에서 벗어나 '뇌를 살리는 습관'을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만들어가도록 강력한 동기를 부여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습관의 힘을 맹신하며 관성적인 반복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그 힘을 뇌 건강이라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브레인 키핑』의 지침에 따라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건강한 생활 방식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매일 반복하는 행동'은 더 이상 뇌를 독하게 만드는 요인이 아니라 평생 빛나는 지성을 유지하게 하는 최고의 명약이 될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뇌는 우리가 어떤 습관을 선택하고 반복하느냐에 따라 그 운명이 결정됩니다.


  1. 오늘 아쉬운 일

사람은 자신이 하는 생각의 총합입니다. 그렇기에 핵심은 '어떻게 부정적인 생각을 배척하고 선한 생각으로 채울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찾아오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그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대체하여 나쁜 생각의 존재를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두려움, 걱정, 질투, 분노와 같은 생각이 다가올 때 스스로에게 거는 긍정의 확언으로 자신을 방어하세요. 빛으로 어둠을 몰아내듯, 매서운 추위보다 따뜻한 온기가 더 강하듯 어둠은 밝음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을 계속해서 발견하고 긍정할 때 비로소 나쁜 것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1. 내일 개선해야 할 일

긍정의 확언을 강력한 무기로 사용하세요. 잠재의식에 깊이 새겨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 안이든, 사무실이든, 집이든 언제 어디서나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내면적 접근법의 큰 장점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그 존재를 깨닫고 내면의 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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