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잘한 일
새벽 3시 34분, 어제저녁 처음으로 고지혈증약과 통풍 관리 약을 먹고 잠에 들었다. 며칠 전 피검사 결과를 듣고 처방받아 온 약이다. 약기운 때문인지 꿈자리가 사나워 일찍 눈이 띄었다.
주변을 간단히 정리하고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정신을 깨운 뒤, 어제 있었던 일들을 차근차근 되짚어보며 글을 쓴다. 하루 일과는 늘 일정한 흐름으로 진행된다. 오전에 요약본 정리, 감사 노트 작성, 성공 확언, 필사 등을 마치고 중간중간 휴식을 위해 유튜브나 뉴스를 시청한다. 오후 6시가 되면 반려견 통일이와 함께 1시간 정도 달리기 운동을 하며 하루를 정리한다.
한때는 간절히 바라던 목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누리고 경험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떠올려본다.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수많은 장애물이 나타나겠지만, 그것조차 삶의 소중한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꿈을 향해 가다 벽에 부딪힐 때마다 지나온 시간들을 기억하고자 한다. 시련은 늘 있었고 앞으로도 있겠지만, 나는 지금까지 잘 극복해 왔듯 앞으로도 담대하게 이겨낼 것이다.
내 정신력은 절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더 나은 삶을 향한 강한 의지, 내 삶을 스스로 주도하고 다듬어 가려는 의지는 나에게 분명한 방향을 제시해 준다. 어떤 장애물도 내 걸음을 막을 수 없다고 굳게 믿을 때, 비로소 강력한 추진력이 생겨난다.
장애물은 가치 있는 목표를 향한 우리의 결심을 더욱 견고하게 단련시켜 주는 과정일 뿐이다.
“꿈꾸지 않는 자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칼 샌드버그 (Carl Sandburg) —
책 《리얼리티 트랜서핑》은 양자물리학적 개념과 생소한 용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처음 접할 때는 마치 낯선 외국어를 접하는 것처럼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용어의 장벽 뒤에 숨겨진 메시지는 매우 명확합니다. 이 책의 본질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의 명료한 언어와 직관적인 비유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자 바딤 젤란드(Vadim Zeland)가 강조하는 트랜서핑의 핵심은 “우리가 원하는 현실을 의식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양자물리학적 관점에서 볼 때 무한한 가능성의 정보장인 ‘가능태 공간(Space of Variations)’이 존재하며, 우리의 생각과 의도가 이 공간에서 특정 현실을 '실현'시킨다는 원리입니다. 1권이 다소 난해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가능태 공간’, ‘펜듈럼’, ‘잉여 포텐셜’ 같은 추상적인 기본 개념을 다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본 개념의 틀을 이해하고 나면 2권부터 이어지는 구체적 실천법들을 훨씬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바라는 미래를 이루고자 치열하게 노력하거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립니다. 그러나 현실은 종종 우리의 간절함을 외면하곤 합니다. 애쓸수록 지치고, 간절해질수록 오히려 불안함만 커지는 경험을 하셨을 것입니다.
러시아의 양자물리학자 바딤 젤란드는 그 이유를 이렇게 밝힙니다. “세상은 싸워 쟁취해야 하는 투쟁의 대상이 아니다. 수많은 가능성 중 원하는 하나의 선택지를 고르는 ‘거울 방’과 같다.”
트랜서핑(Transurfing)이란 현실을 억지로 바꾸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파도를 타는 서퍼(Surfer)처럼 이미 존재하는 무수한 현실의 파도 중 내가 원하는 파도를 선택해 유유히 미끄러져 들어가는 기술입니다.
책 속의 난해한 용어들을 쉬운 일상 언어로 재해석하여, 내 삶을 변화시키는 5가지 핵심 비밀을 정리해 드립니다.
–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우주 서핑 가이드 –
제1장. 가능태 공간 – 우주라는 거대한 인스타그램 피드
책에 등장하는 가장 대표적인 난해 용어가 바로 ‘가능태 공간’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가능태 공간은 ‘우주가 조성해 둔 거대한 인스타그램 피드’ 혹은 ‘넷플릭스 콘텐츠 라이브러리’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넷플릭스에는 스릴러, 코미디, 성공담, 실패담 등 수많은 장르의 콘텐츠가 이미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내가 오늘 특정 영화를 클릭해 시청한다고 해서 다른 액션 영화나 드라마가 삭제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선택되지 않은 영상들도 여전히 서버에 '가능성'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우리 인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풍요로운 삶, 가난한 삶, 성공과 실패의 모든 시나리오는 이미 우주의 데이터베이스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실이란 없는 것을 새로 만들어내는 과정이 아닙니다. 이미 존재하는 수많은 '인생 트랙' 가운데, 내가 어떤 주파수(생각과 감정)를 선택하여 삶의 화면에 상영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제2장. 펜듈럼 – 당신의 멘탈을 위협하는 ‘감정의 흡혈귀’
두 번째 난관은 ‘펜듈럼(추)’이라는 개념입니다. 물리학에서 추(Pendulum)는 좌우로 흔들리며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도구입니다. 이 책에서는 ‘많은 사람의 집단적인 생각과 감정이 모여 형성된 에너지를 가진 구조체’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사람들의 관심과 반응을 먹고 자라는 '감정의 흡혈귀'나 '거대한 선동가'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사내 정치, 주식 시장의 공포 심리, 자극적인 뉴스, 악플 논란, 나아가 일부 종교나 유행 등도 모두 펜듈럼에 해당합니다.
■ 펜듈럼의 목적: 당신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그 과정에서 분출되는 감정 에너지(분노, 불안, 열광, 죄책감)를 흡수하는 것입니다.
■ 악순환의 고리: 타인의 비난이나 뉴스를 보고 격분하는 순간, 펜듈럼의 덫에 걸려들게 됩니다. 화를 내고 몰입할수록 에너지를 빼앗기고, 강해진 펜듈럼은 당신을 원치 않는 불행한 인생 트랙으로 끌고 갑니다.
■ 대처 방안:
펜듈럼과 직접 맞서 싸워 이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싸우려는 노력조차 펜듈럼에게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현명한 해법은 ‘무관심’입니다. 누군가 나를 도발하거나 세상이 불안을 부추길 때, "에너지를 빼앗으려는 자극이 시작되었구나" 하고 알아차린 뒤 덤덤하게 그냥 지나쳐 보내는 것(통과시키기)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제3장. 잉여 포텐셜과 균형력 — 간절함이 독이 되는 이유
많은 독자들이 이 대목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기존 자기계발서가 "간절히 원하라"고 말하는 반면, 트랜서핑은 "간절함이 지나치면 오히려 실패한다"고 경고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는 ‘잉여 포텐셜’과 ‘균형력’의 원리가 있습니다. 시소(Seesaw)를 떠올려 보세요. 한쪽에 과도하게 무거운 짐을 실으면 시소가 한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우주는 이 불균형 상태를 해소하고자 강한 평형 에너지를 작용시키는데, 이것이 바로 ‘균형력’입니다.
여기서 시소를 기울어지게 만드는 ‘무거운 짐’이 바로 우리가 과도하게 부여한 ‘중요성(집착)’입니다.
“이번 시험에 떨어지면 내 인생은 끝이야.”
“저 사람과 결실을 맺지 못하면 살아갈 의미가 없어.”
“반드시 성공해서 타인들에게 증명해 보여야 해.”
특정 대상에 지나친 과몰입과 집착을 가져가는 순간 마음의 균형이 깨지면서 과도한 에너지가 발생합니다(잉여 포텐셜). 이에 반응해 우주의 균형력이 출동하여 불균형을 바로잡고자 시소를 반대쪽으로 강하게 꺾어버립니다. 결국 내가 지나치게 간절히 원했던 대상을 멀어지게 하거나 상황을 뒤틀리게 만들어 평형을 맞춰버리는 것입니다.
지나친 간절함의 밑바탕에는 ‘지금 나에게는 그것이 없다’라는 강한 결핍과 불안이 깔려 있습니다.
우주는 불안과 결핍의 주파수를 읽어내어, 그 결핍된 상황을 지속해서 현실화해 줄 뿐입니다.
제4장. 내적 의도와 외적 의도 — 편의점에 두부 사러 가는 마음의 비밀
그렇다면 집착을 내려놓고 어떻게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의도를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합니다.
■ 내적 의도: “악을 쓰고 잠을 줄여가며 세상과 싸워 이겨내겠다!”는 태도입니다. 자신의 의지와 힘만을 믿고 정면 돌파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쉽게 피로해지며 주변의 저항(펜듈럼과 균형력)에 막혀 한계에 부딪히기 쉽습니다.
■ 외적 의도: 집착을 내려놓고 우주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몸을 맡기는 힘입니다. 현실을 강제로 개조하려 하기보다, “상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허용하고 나는 준비된 선택지를 가볍게 집어든다”는 느낌입니다.
이를 흔히 ‘집 앞 편의점에 두부 사러 가는 마음’에 비유합니다. 편의점에 두부를 사러 갈 때 “제발 두부를 살 수 있게 해주세요. 두부가 없으면 내 인생은 끝입니다” 하고 불안해하며 기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저 ‘두부를 사겠다’는 담담한 의도 하나만을 품고 걸어가서 집어옵니다. 지극히 당연히 이루어질 것임을 의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향할 때 이처럼 순수한 의도(두부 사러 가는 마음)를 가질 때, 내 개인의 힘을 넘어선 우주의 순풍인 ‘외적 의도’가 작용하며 상황이 유연하게 풀려나가기 시작합니다.
제5장. 슬라이드 — 내 마음의 영사기 돌리기
마지막 개념은 ‘슬라이드’입니다. 영화관 영사기에 필름(슬라이드)을 끼우면 스크린에 대작 영화가 상영되듯, 원하는 미래의 완성된 모습을 마음속 필름으로 세팅하는 기법입니다.
기존 시각화 기법과의 차이점은 타인의 성공 장면을 멀리서 관람하듯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직접 호흡하고 느끼고 생생하게 행동하는 ‘1인칭 시점’으로 그려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미 원하는 인생 트랙 위에 올라와 있음을 편안히 받아들이고 매일 마음속 슬라이드를 상영하면, 내 에너지는 해당 주파수와 일치하게 됩니다. 그러면 거울과 같은 현실 세계가 점차 형태를 바꾸어 슬라이드 속 장면을 눈앞에 선명히 투영하기 시작합니다.
2024년부터 2025년에 걸쳐 탐독한 세 권의 진수는 다음과 같은 한 문장으로 수렴됩니다.
“어깨의 힘을 빼고 세상의 자극에 무덤덤 해지며, 원하는 미래를 이미 맞이한 듯 편안한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라.”
트랜서핑을 일상에 적용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3가지 수칙입니다.
■ 중요성 낮추기: 일이 매끄럽지 않거나 불안함이 엄습할 때, 마음의 힘을 빼고 "되면 좋고, 안 되어도 상관없다"는 담담한 태도로 문제를 대하세요.
■ 펜듈럼에 에너지 주지 않기: 분노나 불안을 자극하는 뉴스, 타인의 비난이나 부정적 평가에 감정을 낭비하지 마세요. 무시하고 지나치는 순간 펜듈럼은 힘을 잃습니다.
■ 담담하게 일상 이어가기: 바라는 미래의 슬라이드를 마음에 품되, 오늘 나에게 주어진 과업들을 ‘두부 사러 가듯’ 묵묵히 이행하세요.
현실이라는 거울은 시간이 지나며 당신이 품은 아름다운 슬라이드를 반드시 투영해 줄 것입니다. 삶이라는 거대한 파도 위를 유연하게 서핑하는 멋진 트랜서퍼가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오늘 아쉬운 일
인간은 단순한 조건반사처럼 상과 벌에만 반응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스스로 자신에게 고통이나 즐거움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식을 진행하는 사람은 육체적 고통을 겪지만, 신념과 가치를 전파한다는 긍정적 의미를 더해 그 경험을 도덕적 승리감과 희열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이러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삶의 비결은 고통과 즐거움을 자신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법을 배우는 데 있습니다.
혹시 삶에서 불필요한 고통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어려워 보이는 시련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며 배움과 성장, 그리고 타인을 돕는 가치로 승화시킬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도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깊이 고민해 봅니다.